사회박솔잎
검찰이 4천억 원 넘는 투자금을 불법 모집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다단계 업체 ′아도인터내셔널′ 최상위 모집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아도인터내셔널′ 이모 대표와 공모해 약 14만 차례에 걸쳐 투자금 4천467억 원을 조달한 혐의로 최상위 모집책 조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중 247억 원은 조씨가 이 대표와 함꼐 투자금 명목으로 가로챈 것으로 보고 사기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피해자 8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17억 원을 빼앗은 혐의로 ′아도인터내셔널′ 이 대표 등 4명을 차례로 구속기소하며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