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무인점포를 돌며 손님들이 두고 간 신용카드 수십 장을 훔친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인천 미추홀구 무인점포 여러 곳에서 손님들이 실수로 놓고 간 신용카드 74장을 훔친 혐의로 2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9일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분실 신고된 신용카드를 쓰려다 결제 시도 문자를 받은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어제 남성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