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상훈
어젯밤 9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60대 인부 2명이 시너 중독 추정 증세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남편이 오지 않는다″는 아내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하다, 강서구 화곡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타워에서 쓰러져 있던 인부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별다른 환기 시설이 없는 지하층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시너에 오래 노출돼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