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소정

계속된 장맛비에 서울 북악산 한양도성 성곽 일부 붕괴

입력 | 2024-07-09 16:36   수정 | 2024-07-09 16:37
계속된 장맛비에 서울 북악산 한양도성 성곽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어젯밤 10시쯤 북악산 백악쉼터 인근 한양도성 성곽 약 30m 구간이 무너져 내려져, 북악산 1번 탐방로 입구 일대 출입이 통제 중입니다.

한양도성은 서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조선시대 성곽 유적으로, 지난해 세계유산 등재 신청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피해 현장을 찾아 향후 보수 정비 방안을 검토할 예정으로, 완전 복구에는 3년가량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