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미끄러지는 차량 막으려다 깔린 60대 대리기사 사망

입력 | 2024-07-22 10:09   수정 | 2024-07-22 10:09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자신이 운전한 차가 미끄러지자 이를 멈추려다 차에 깔려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새벽 1시 반쯤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남성 대리기사가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이 미끄러지자 이를 멈춰 세우려다 차에 깔렸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차량 기어는 중립이었고, 40대 남성 차주는 차에서 내리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대리기사가 미끄러지는 차량을 손으로 막으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