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추석에 고향 찾아 농사일 돕던 20대 여성, 농기계에 깔려 숨져

입력 | 2024-09-17 09:43   수정 | 2024-09-17 09:43
어제(16일)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청송군 안덕면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농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당시 이동형 농약살포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약 1.7m 아래 농수로로 추락했고, 함께 추락한 여성이 기계 아래에 깔리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여성이 추석을 맞아 가족이 있는 고향 집을 찾아 농사일을 돕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