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건희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팔린 어린이 우산에서 국내 기준치 476배가 넘는 유해 물질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상품 15개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어린이 우산 4개에서 유해물질인 납 등이 기준을 초과해 나오거나, 내구성이 약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테무의 한 제품은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국내 기준치를 476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기준 이상으로 노출되면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어린이 캠핑 의자 등 3개 제품에서 국내기준을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