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지성

약물 취해 운전하다 차량 들이받아‥대마 '양성'

입력 | 2024-11-05 09:31   수정 | 2024-11-05 09:31
서울 관악경찰서는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차량 2대를 들이받은 40대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 정차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이후 남성은 경찰에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말했는데, 모발과 소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남성의 차량에서도 대마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대마 구입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처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