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서대문구에 있는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 부속 이화금란중학교와 이화금란고등학교를 ′이음 학교′로 지정해 통합 운영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였던 이화금란고는 일반고로 전환되게 됩니다.
이음 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학교 모델로 지정되면 3년 동안 통합운영학교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앞서 학교법인 이화학당 및 이대부속 이화금란 중·고등학교는 지난 4월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법인 이사회 심의 의결을 받아 5월 이음 학교 공모에 지원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해누리초·중, 강빛초·중, 서울체육중·고, 일신여중·잠실여고 등 4곳을 이음 학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이음 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