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대만이 자국민들에게 꼭 필요하지 않으면 중국으로 여행가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중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상향했습니다.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의 량원제 대변인은 이번에 상향된 여행 경보는 중국이 다스리는 홍콩와 마카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대만 여행경보는 총 4단계이며, 오늘 발령된 중국 대상 경보는 여행 금지를 의미하는 빨간색 경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경보입니다.
대만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이 대만 독립분자에 대해 최고 사형에 처할 수 있는 형사 처벌 지침을 발표한 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