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28 03:49 수정 | 2024-06-28 03:50
한미 양국간 반도체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포럼′이 현지시각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습니다.
한미 산업장관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및 공급망 분야 정례 협의채널인 SCCD 개최 계기에 양국 반도체협회 주최로 처음 열린 민관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IBM, 시놉시스 등 양국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양국 반도체 산업의 현안인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공급망 안정 등 현황을 점검하고 각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가전과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방위 산업에서도 반도체가 필요하다면서 ″한미 안보 동맹이 공급망과 산업, 과학기술을 아우르는 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협력이 우리 양자 동맹의 핵심 기둥을 구성한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