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지영
미국 백악관은 대통령 후보간 TV토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주장에 대해 답할 가치를 느끼지 않는다며 일축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TV토론이 열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향하는 기내에서 ″나는 그 질문에 답함으로써 그런 주장이 그럴듯한 것 같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연설 직후에 이어 이번 TV토론을 앞두고도 바이든 대통령의 약물 복용 가능성과, 약물 테스트 필요성을 재차 주장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