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윤성철

일본 "북한, 핵·탄도미사일 폐기해야‥절대 용납 못해"

입력 | 2024-09-13 13:44   수정 | 2024-09-13 13:44
일본 정부가 북한이 핵탄두 제조에 쓰이는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처음 공개한 데 대해 ″북한 핵, 탄도미사일 계획의 완전한 폐기를 요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미국, 한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북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일본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인 만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둘러보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리기 위한 중요 과업을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