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윤수
이스라엘 남부 베에르셰바에서 현지시간 6일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은 버스정류장에서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부상자 중 5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이스라엘 국경 경찰 소속 19살 여성 경찰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용의자를 사살했으며, 이번 총격을 테러 공격으로 의심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베에르셰바 북동쪽 베두인족 마을 출신의 29살 이스라엘 국적자로, 베두인족은 과거 유목생활을 하던 아랍계 소수민족입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괴한 2명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숨졌는데, 하마스는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자국 기습 1년을 맞아 테러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전국에서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상대 작전을 계속하면서 가자지구의 하마스 잔존세력을 소탕한다며 가자지구도 공급했습니다.
AFP통신은 이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공습으로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