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세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한 지난달 말 이란의 핵무기 연구 시설을 파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간 15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의 파르친 군사기지 내 ′탈레간 2′ 시설이 지난달 25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두 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지난달 말 파르친을 공격하면서 이란의 핵폭발 장치 개발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탈레간 2′ 시설이 핵폭탄 폭발 장치를 설계하는 데 사용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는데,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시설 내부에 중요한 장비가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