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해선
미국의 관세 협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이 2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7월 한 달간 수출입 실적을 발표하면서 수출은 608억 2천만 달러로, 역대 7월 최대 실적이자 작년 같은 시기보다 5.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은 542억 1천만 달러로, 0.7%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는 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3955억 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 대비 0.8% 증가했으며 수입은 3611억 달러로 1.2% 감소했습니다.
이번 수출 실적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작용된 결과로 보입니다.
관세청은 품목별, 지역별 세부 데이터를 분석해 이번달 중순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