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윤수
한화그룹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 약 7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은 미국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에서,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중형 유조선 10척,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그룹은 ″이번 투자는 한미 관세협상 때 합의한 1천 5백억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투자 펀드를 활용한 것″이라며 ″이 투자로 추가 도크 및 안벽을 확보하고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