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김민형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카드 부정 사용 피해 시 선 보상"

입력 | 2025-09-03 16:53   수정 | 2025-09-03 17:26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해킹 공격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면 고객에게 ′선 보상′하기로 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침해사고에 따른 카드 부정 사용이 발생하면, ′선 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24시간 ′ARS′ 상담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문의할 수 있고, 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과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회원 탈퇴 관련 상담은 밤 10시까지 가능하고, 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해 카드 미결제 잔액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은 뒤 이뤄집니다.

롯데카드 측은 ″이번 침해 사고로 심려와 불편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상금융거래 감시를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