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5 17:30 수정 | 2025-09-05 17:31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한 판에 7천원선을 오가며 강세를 보이던 계란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이번달 중순쯤 추가로 산지 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대란′의 산지가격을 한 개당 180원에서 174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이번달 중순 왕란과 특란 산지가격도 내릴 계획입니다.
오늘 기준 ′특란′ 한 판 산지가격은 5,781원으로 어제보다 39원 내렸고, 도매가격은 6,178원으로 어제보다 144원 올랐습니다.
최근 7천 원선을 웃돌던 특란 한 판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어제 기준 6,941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달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4천9백만 개로 지난해 대비 1.1% 줄었지만 평년보다는 6.3% 늘었다″며 ″추석 성수기에 안정적으로 계란 값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나 농협과 협업해 자체 할인행사, 정부 할인지원, 납품단가 인하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