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남효정
소비 증가와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2분기보다 1.2%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25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발표하며,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 성장했습니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이 전망한 1.1%보다 높습니다.
부문별로 민간 소비가 승용차·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1.3% 늘었고, 정부 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등을 위주로 1.2%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의 호조로 1.5% 올랐고, 수입도 기계와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3% 늘었습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7% 증가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