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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파우 요치, 글로벌 팬 기대 속 태국 영화 주연 발탁

입력 | 2025-01-20 07:23   수정 | 2025-01-20 07:24
그룹 파우(POW) 멤버 요치가 태국 영화 '키사다 파라다이스(Kijsada Paradise)'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글로벌 활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를 공식 발표하며 요치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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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치는 지난 17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인피니티홀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사실을 공식화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어릴 적부터 태국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그는 이미 현지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어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키사다 파라다이스'는 폐쇄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친구의 실종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우정 스릴러물이다. 감독은 태국 호러 영화계에서 유명한 폰타리스 조키즈사다르소폰(Phontharis Chotkijsadarsopon)이 맡는다. 그는 '피낙(Pee Nak)' 시리즈로 흥행 신화를 쓴 바 있으며, 수판나홍 국립영화상 최우수 분장 효과상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요치와 함께 배우 나타왓 지로치티쿨이 주연으로 참여하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드엔터테인먼트는 "요치가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영화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요치가 속한 그룹 파우(POW)는 지난해 싱글 'Valentine'(밸런타인)을 시작으로 두 번째 EP 앨범 'Boyfriend'(보이프렌드)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 무대에도 올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현재 그룹은 올해 활동 계획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