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2' 이준영 "금명아 미안해! 넷플릭스의 아들로 영광스러워"

입력 | 2025-04-21 12:09   수정 | 2025-04-21 14:08

21일 오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훈, 려운, 최민영, 유수빈, 배나라, 이민재, 그리고 이준영, 유수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준영은 "금성재를 연기했다.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는 일원이다. 새로운 형태의 자극을 연시은에게 느끼고 흥미를 느끼는 친구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준영은 "지금까지 해온 걸 기반으로 더 리얼하게 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박지훈과 합도 많이 맞추고 현장에서 의견도 내며 감독님이 잡아주셔서 덕분에 액션이 잘 만들어졌다"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은 액션씬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이야기했다.

이준영은 "예고에도 나왔듯 박지훈과 옥상 액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고 집중해서 짧은 시간에 엄청난 결과물을 내기 위해서 모두가 고생했다."라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했다.

넷플릭스의 아들로 불리는 이준영은 "영광이다. 새로운 시도나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었던 작품을 넷플릭스와 함께 했더라. 제 삶에 여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전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도 얼떨떨하고 금명이에게 굉장히 미안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약한영웅 Class 2'는 지난 2022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학원 액션 성장 드라마의 신기원을 연 '약한영웅 Class 1'의 두 번째 이야기로,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렸다. 4월 25일 금요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