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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원래 제목은 '모가지', 한 번만 봐도 재밌어"(정희)

입력 | 2025-09-29 14:42   수정 | 2025-09-29 14:43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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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영화 '어쩔수가없다' 박찬욱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박찬욱은 "'어쩔수가없다'에 대해 '여러 번 봐야 이해되지 않을까'하는 분들이 많던데, 한 번만 봐도 재밌는 영화다. 이건 좀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 후 박찬욱은 "'어쩔수가없다'의 원래 제목은 '도끼'였다. 해고를 의미하는 영어 표현인데, 굳이 한국 제목으로 쓸 필요까진 없겠다 싶었다. 그래서 제목을 '모가지'로 하려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다들 흉기로 신체 훼손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렸다. 더군다나 '박찬욱 작품이라면 더더욱 안된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