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1-20 13:45 수정 | 2025-01-20 13:50
′정권 연장론′과 ′정권 교체론′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과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라는 응답은 일주일 새 7.4%p 상승한 48.6%,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6.7%p 하락한 46.2%로 나타났났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5.7%p 상승한 46.5%, 더불어민주당이 3.2%p 하락한 39.0%로 집계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5주 연속 상승하며 약 11개월만에 40% 중반을 회복했고 만주당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약 5개월 만에 40% 선이 붕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4.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7%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6.5%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무선 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