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5 18:52 수정 | 2025-02-25 18:52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면 이미 기소돼서 진행 중인 재판은 당연히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만약 재판에서 대통령직을 상실할 형이 내려질 경우 중간에 또 대통령 선거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어떤 판단을 해야 할지, 이런 부분들을 잘 생각하시고 투표하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방송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진행되던 재판도 ″정지된다는 게 다수설″이라고 주장했는데, 권 위원장은 ″절대적으로 틀린 견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범죄 정당′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8건으로 12개 혐의가 있고, 그 중에서 5건 재판을 받고 있고, 하나는 유죄 판결이 나왔다″면서 ″그런 대표의 일극 정당이 범죄 정당이지 어떻게 우리가 범죄 정당이 되겠냐″고 되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