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2-25 19:44 수정 | 2025-02-25 19: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당일인 오늘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를 향해 강경한 입장을 내지 않은 것과 관련해 ″손절과 개명을 고민한다고 이미 드러내 버린 극우 파시즘당의 극우 본색을 숨기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산당식 국정 발목잡기를 그만하고 집권여당의 역할과 제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을 향해 ′산 위에서 가끔 출몰하며 세상 사람들을 괴롭힌다′는 취지로 ′산당′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변론을 방청하기 위해 헌법재판소를 방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방문하기 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최후 변론에 대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민에 큰 불편과 정국 불안정을 가져다준 점에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 내지 진솔한 심정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