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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 눈엔 뭐만 보여"‥한동훈 "국민 지키는 개가 되겠다"

입력 | 2025-02-26 11:10   수정 | 2025-02-26 11: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계엄 선포 가능성을 언급한 걸 두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하자, 한 전 대표가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저는 기꺼이 국민을 지키는 개가 되겠다″며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재판 잘 받으시라″고 적으며 책 공개 후 첫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앞서 오늘 출간된 한 전 대표의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한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 ″계엄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쓴 사실이 알려지자, 이재명 대표는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