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홍준표 "서민 집중 복지로 일자리 창출해야‥노인연령 70세로 상향"

입력 | 2025-04-21 13:04   수정 | 2025-04-21 13:05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성장에 비례하는 복지′를 내걸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복지와 노인연령을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안을 골자로 하는 복지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홍 후보는 복지 공약 발표 간담회에서 ″부자에게는 자유를, 서민에게는 기회를 주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복지는 감당할 수 있는 만큼 확대한다는 원칙 아래, ′현금 퍼 주기′ 복지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인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올리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정년연장과 연계되도록 하겠다″며 ″대구시에서 이미 노인연령을 1년씩 올려 5년 뒤에는 70세가 되도록 조례를 만든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의 13가지 구상에는 주택청약에서 다둥이 가정과 신혼부부, 청년을 0순위로 하는 분양제도를 확대하고, 현재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인 주택 소유자로 제한되는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가입 요건을 완전히 풀고, 정부가 예산을 지원해 중소기업 노동자의 출산과 육아 지원을 강화하는 안 등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