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정계은퇴' 홍준표 "당 떠난다‥더이상 역할·명분 없어"

입력 | 2025-04-29 15:49   수정 | 2025-04-29 16:19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더이상 역할과 명분이 없어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을 시사했습니다.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 ″내일 30년 정든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더이상 당에서 역할이 없고, 정계에 머물 명분도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갈등과 반목 없는 세상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았으면 한다″며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 준 당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탈락 직후 ″이번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정치 인생을 ′조기졸업′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살겠다″고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