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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등 법학교수 34인,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 탄원서 제출

입력 | 2025-07-10 16:34   수정 | 2025-07-10 16:35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과 김창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법학자 34명이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사면과 복권을 바라는 탄원서를 오늘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 전 대표가 대법원의 형 확정 후 수감 직전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에 저항하고 국회 탄핵소추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내란 청산을 위해서라도 조 전 대표의 사면과 복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을 단행하는 것은 불법·부당한 권력남용을 바로 잡을 뿐 아니라 온 국민을 올바른 통합의 길로 이끌 것″이라며 ″올해 80주년을 맞는 8.15 광복절에 조 전 대표를 사면·복권한다면 국민 대통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