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채 상병 순직 2주기‥여야 모두 "진상 밝혀 책임자 처벌"

입력 | 2025-07-19 15:02   수정 | 2025-07-19 15:02
여야가 고 채수근 상병의 순직 2주기를 맞아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채수근 상병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한 치의 억울함도 없도록 반드시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채 상병 순직은 정부가 무한 책임져야 한다″며 ″특검을 통해 감춰진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책임 있는 자들은 반드시 엄중하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오늘 페이스북에 ″이제는 전역해서 여느 청년들처럼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청춘을 보내고 있어야 했을 채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격한 수사에 따라 채상병 사망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가 책임을 지게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모든 해병대원을 기억하고 다시는 해병대원이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