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전한길 씨의 입당과 관련해 ″부정선거 주장을 계속하려면 황교안 씨가 이끄는 ′자유와 혁신′을 가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당론으로 채택할 의사도, 의지도 없다″며 전 씨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데 대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당 정치 기반을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주장대로라면 우리 당은 내년 지방선거, 3년 뒤 총선도 치르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와 다를 바 없다″며 ″그런 주장을 하는 분과 함께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게다가 ′전한길TV 시청자 10만 명이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며 ″입당 직후 허위 사실로 당을 혼란에 빠뜨린 것은 중대한 해당 행위″라고 꼬집었습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은 음모론 정당이 아니″라면서 ″지금이라도 전 씨께서는 본인의 신념에 맞는 길을 선택하길 바란다″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전 씨 자신에게도 더 나은 길″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