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재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병 사격훈련경기를 참관하며 ″가장 확실한 전쟁억제력은 가장 철저한 주적 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맞서 포병전술과 전투조법들을 혁신적으로, 급진적으로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철저한 주적 관점′을 거론하며 ″언제든지 전쟁에 즉각 임할 수 있는 군대, 싸우면 적을 반드시 괴멸시키는 무적강군의 전투력을 강화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포사격훈련경기를 참관한 건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만으로, 김 위원장은 ″싸움준비완성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이며 근본적인 변화를 직관해주는 좋은 계기″라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