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문현

전한길 '당 대표 면접' 논란에 "전한길 불편해하는 '친한파' 프레임"

입력 | 2025-07-31 11:15   수정 | 2025-07-31 11:41
지난달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당 대표 후보 면접′ 논란에 대해 ″전한길을 불편해하는 ′친한파′의 프레임″이라고 반격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장동혁 의원을 초대한 유튜브 방송에서 ″오늘 방송은 장동혁 의원과 보수 유튜버들의 건전한 토론회″라며 ″′전한길 면접을 본다′고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장동혁 후보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장 의원은 ″유튜버들의 초청에 안 나갈 이유가 없고, 어떤 대표가 될 것인지, 어떻게 당을 바꿀 것인지 질문에 솔직히 답하겠다″며 ″유튜브 버전의 관훈토론이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씨는 한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할 것이냐, 아니면 함께 할 것이냐를 묻는 공개 질의서를 당 대표 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고, 이후 전 씨가 ′당 대표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시도한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