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02 11:36 수정 | 2025-08-02 11:36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당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없다′고 말한 데 대해 ″위선적 정치쇼이자 진정성을 찾을 수 없는 이미지 세탁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불법 계엄과 내란 음모라는 중대한 헌정 유린에 대해 제대로 된 공식 사과를 하지 않았고 책임있는 인적 쇄신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전당대회도 불법 계엄에 찬성하는 등 극우 보수 후보들로 채워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당 대표 후보들에 대한 검증을 자처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후보들은 그 앞에 줄 서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어디에 윤석열과의 절연이 있느냐″며 ″반성, 쇄신과는 거리가 먼 현실 속에서 나온 ′절연 선언′은 국민을 우롱하는 기만극″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