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이재명 정부, 개미투자자와 전쟁 선포‥'주알못' 민주당"

입력 | 2025-08-03 14:06   수정 | 2025-08-03 14:06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직후 국내 증시가 급락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관세 협상 타결을 자화자찬하더니 이제는 뜬금없이 개미투자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내고 ″법인세 인상, 증권거래세 인상, 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 등 ′이재명표 세제 폭주′가 시장을 직격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주알못′이라고 직격하며 ″민주당의 ′반기업 입법 폭주 기차′는 출발도 안 했다″며 ″100조 원 증발은 예고편일 뿐, 진짜 본게임은 지금부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원내대표는 시장의 충격이 악재로 돌아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재검토를 시사했지만, 주식 투자를 해 본 적도 없다는 정책위의장은 ′주식 시장 안 무너진다″며 천하태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강성 지지층에 갇혀 시장 원리는 무시하고, 포퓰리즘만 좇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주에 기업은 지치고, 투자자는 도망가고, 국민은 분노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어떻게 국민 경제를 무너뜨리는지, 국민은 단 하루 만에 두 눈으로 똑똑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