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이재명 대통령은 중대재해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며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적 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하라″고도 지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 현장 사망사고가 네 건 발생했으며,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어제 반복되는 사고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