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손하늘

KF-21 공대지 능력 2027년 상반기 확보‥1년 반 이상 단축

입력 | 2025-08-08 18:17   수정 | 2025-08-08 18:18
한국형 전투기 KF-21의 공대지 무장능력 확보 시기가 당초 계획한 2028년 말에서 2027년 상반기로 1년 반 이상 앞당겨집니다.

방위사업청은 안규백 국방장관 주관으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한국형 전투기 체계 개발 기본계획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전투기의 지상 타격 능력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우리 군의 공중전력 강화와 함께 방산 수출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위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해군 함정에 탑재하는 ′링스′ 헬기를 대체할 ′시호크′ 해상작전헬기를 3조 원을 들여 도입하는 안건도 승인됐습니다.

이 밖에도 전투용 무인 수상정과 고속상륙정을 우리 기술로 확보하는 사업추진안과, 육군의 무거운 기동장비가 하천을 건너도록 하는 ′리본부교′의 통과하중과 폭을 늘리는 방안도 사업 추진이 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