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11 11:34 수정 | 2025-08-11 11:34
국회 과방위원장과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과 김현 의원이 ″올해 11~12월까지 공영방송을 정상화시키려면 그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가 정상화돼야 한다″며 ″유료방송 사업자 규제 기능까지 포함한 시청각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과 김 의원은 오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이렇게 되면 방통위 조직이 개편되고 이진숙 위원장 자리도 사라지게 된다″며 ″방심위도 시청자미디어심의위원회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의원은 ″박근혜 정권 당시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들면서 IPTV와 위성방송, 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 규제 기능을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다 넘겼다″면서 ″과기부는 유료방송 규제 기능을 빼고 AI 기능이 들어가 AI 주무부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당 언론개혁특위가 윤석열 정권 당시 자행된 방송 장악에 대한 국정조사를 진행하려 한다″며 ″YTN 매각과 통일교 개입 의혹, TBS 폐지 시도 등 언론개혁 과제 우선순위를 정리하기 위해 특위 차원에서 시민들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