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윤재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한미연합훈련 첫날 국방전략회의를 열고 군 지휘부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회의를 주관한 안규백 장관은 합참의장과 각군 참모총장 등에게 ″전쟁에 대비해 ′최단시간에 최소희생′으로 승리를 달성할 수 있는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즉시 행동화할 수 있는 전쟁수행능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게 위기를 완화시켜 위기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하에서 국제사회와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첫 한미연합훈련은 오는 28일까지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진행되며, 다만 40여 건의 야외기동훈련 가운데 20여 건은 폭염 등을 이유로 다음 달에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