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8-19 11:09 수정 | 2025-08-19 11:14
진보당이 윤석열 정부가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1조 원을 지불하기로 하는 등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계약에 대해 ″지지율을 올려보겠다고 나라의 원전주권까지 서슴없이 팔아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성규 대변인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율이 바닥이던 윤석열이 ′팀코리아′가 아니라 ′킬코리아′″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무도하고 끔찍한 매판세력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엄히 응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7월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우리나라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원천기술이 침해당했다며 미국 법원 등에 소를 제기했습니다.
이후 산업부와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적재산권 분쟁해결을 위해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고, 올해 1월 분쟁이 최종 해결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