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3 09:21 수정 | 2025-09-03 09:21
국민의힘 소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어제 인사청문회를 치른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교육부 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분명한 결론에 도달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조정훈 의원 등 교육위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최교진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음주운전, 학생 체벌, 막말, 천안함 음모론 제기, 부산·대구 폄하 발언, 조국사태 옹호 등 셀 수 없는 범죄와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며 ″그 사과가 진심이라면 자진 사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 후보자는 교육자가 아니라 이념 정치인이었다″며 ″후보자의 위험한 발언들이 대한민국 교육을 이념의 실험장으로 만들까 두렵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