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장슬기

정청래 "'내란특별재판부' 피할 길 없어‥사법개혁 여론 '자업자득'"

입력 | 2025-09-05 11:03   수정 | 2025-09-05 13:40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내란전담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누구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면서 ″법사위는 신속하게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귀연 판사가 윤석열 내란 재판을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속도면 윤석열은 구속 기간 만료로 또 석방돼 감옥 밖으로 나와 출퇴근하며 재판받을지도 모를 일″이라 지적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이 다시 석방돼 길거리를 활보하고 맛집 식당을 찾아다니는 광경을 또 목격할까 봐 국민은 두렵고 법원에 분노하고 있다″며 ″법원 개혁, 사법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어쩌면 법원이 자초한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