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5 12:58 수정 | 2025-09-05 12:58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부당 대우나 임금체불 사례 등 실태조사와 함께 지원 대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아침 수석급 회의에서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부당 대우나 임금 체불 사례 등에 대한 실태 조사와 체계적 보고를 지시했다″며,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에 걸맞게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며 이에 대해 지원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그 방안을 마련해 제출하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어제 몽골 대통령과 통화를 하는 중에 한국에 머무는 자국민에 대해 특별한 신경을 써주신 것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 대통령은 그런 부분이 다른 정상들과의 통화에서 꼭 등장하는 것을 듣고 이제는 정말 우리가 과거에 수혜를 입던 국가가 아니라 기여를 하고 공여를 하는 국가가 됐다는 자각이 좀 더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