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5 13:34 수정 | 2025-09-05 13:3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지난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 직후 경호처가 소총 약 200정을 구매하려 했다는 MBC 보도를 언급하며 ″총격전이라도 하겠다는 것이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경호처와 경찰 간의 무력 충돌이 있지 않을까 국민들은 불안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내란까지 일으킨 자들이 무슨 짓인들 못 했을까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면서 ″이런 위험천만한 윤석열씨가 다시 석방될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석방한 ″지귀연 판사는 내란 재판을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속도로 재판을 한다면 윤석열은 구속기간 만료로 또 석방돼 감옥 밖으로 나와 출퇴근하며 재판을 받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특검은 윤석열의 내란죄를 아직 수사 중이고 외환죄 혐의 수사는 아직 답보 상태″라며 특검 연장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