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정상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차 탈선사고로 한국인 두 명이 숨진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머나먼 땅에서 들려온 비보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다″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포르투갈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디에 계시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필요한 책임과 조치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주포르투갈 대사관이 사고 직후 즉시 대책반을 구성했고, 대사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포르투갈 총리께 애도를 표하며 우리 국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