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현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전용기에 주류인 ′참이슬 프레쉬′ 페트 제품 10병이 실렸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용산 이전 2주기 계기 특별 보안관리 실태 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공군 1호기 전용실 탑재 물품′에 ′참이슬 프레쉬(PET)′ 10병이 포함됐습니다.
공군 1호기는 대통령이 해외 순방 시 이용하는 전용기입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전용기에 실린 ′소모품류 목록 기타′ 항목에 ′참이슬 프레쉬′가 포함됐는데 대통령의 식사를 총괄하는 운영관의 요청이 있었다고 보고서에 기재됐습니다.
또 ′은수저 세트′와 ′은 세정제′, 사탕 담는 그릇인 아크릴과 유리 재질의 ′사탕볼′도 목록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