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9-05 18:53 수정 | 2025-09-05 18:53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한미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내란 종식, 민생 회복, 경제 성장 등을 위해 중요하고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평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게 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악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를 거부해온 정청래 대표가 이번 회동에서 장동혁 대표와 악수할지를 묻자 ″국민이 다 지켜보시고 기대하시는데 악수를 안 하겠느냐″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형식적 악수가 아닌 내란 종식 등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는 진정한 악수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또 ″정 대표가 내란 종식을 위해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청하는 발언은 당연히 할 것″ 이라면서 ″야당의 협조 없이 내란이 빨리 마무리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의 정례화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이 당연히 기대할 것이기에 여야정 상설협의체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