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국민의힘,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에 "민주당, 의회 독재‥사상 최악의 추태"

입력 | 2025-09-16 14:40   수정 | 2025-09-16 14:40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안이 부결된 데 대해 나 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 의회 독재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송석준, 곽규택, 신동욱, 박준태 의원 등 국민의힘 법사위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간사마저도 민주당이 무기명 표결을 운운하며 표결에 부쳐 부결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들은 발언을 통제하며 ′입틀막′하는 것을 넘어 우리 당의 상임위 대표 격인 간사마저 좌지우지하며 의회 독재를 하려 한다″며 ″정청래 위원장이 가니 추미애 위원장이 한술 더 뜬다는 말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석준 의원은 ″그야말로 독재의 완성의 행위로, 대한민국의 의회민주주의는 오늘 파괴되고 짓밟혔다″며 ″추미애 위원장에 의해 의회 77주년 사상 최악의 추태가 법사위에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