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영

민주당, '대북송금 사건 개입 의혹' 권성동·이철규 경찰 고발

입력 | 2025-09-16 17:13   수정 | 2025-09-16 18:23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권성동, 이철규 의원을 오늘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한준호 의원은 오늘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고발장을 제출하며 ″도대체 이들은 무슨 권한으로 각종 수사에 개입하면서 사건을 조작하려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진정 정계를 은퇴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수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가려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혹의 당사자들은 되려 민주당을 향해서 겁박하고 있다″며 ″오늘 이 의원이 민주당과 제가 ′범죄에 가담했다′라고 주장하며 정계를 은퇴하라고 했는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했습니다.